[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홍종학(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오전 인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찾아가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활동을 했다.홍 장관이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홍 장관은 이날 아주화장품ㆍ피케이엘앤에스 등 수출 중소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격ㆍ지원조건 등을 설명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한국경제가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길이지만 당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홍 장관은 그러면서 "다만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확대가 발생하면 서민경제에 돈이 돌고 결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일자리안정자금을 빠짐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 지자체, 공공기관, 협ㆍ단체와 공동으로 홍보전담반을 구성해 100만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추진중이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18일 소액결제 업종 카드수수료 부담완화,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확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이 뼈대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보완대책'을 발표했다.